정보통신부는 6월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수상제품으로 일반소프트웨어 부문에 신지소프트의 ‘GVM’을, 콘텐츠 부문에 뉴로네티즘의 ‘영절하 음성인식 CD롬’을 선정, 발표했다.
일반소프트웨어 부문 수상제품인 GVM은 휴대폰과 같은 무선단말기를 마치 PC환경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C++ 기반의 무선인터넷 미들웨어 플랫폼으로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VM을 탑재한 휴대폰을 이용하면 게임, 증권정보, 전자책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필요한 시점에 내려받아 실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휴대폰을 통한 무선인터넷이 훨씬 다양해지고 사용자들은 사용시간에 상관없이 내려받는 데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면 돼 편리하다.
뉴로네티즘의 영절하 음성인식 CD롬은 현재까지 150만권 이상 판매된 영어학습교재인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의 학습법과 음성인식기술을 결합한 영어학습용 CD롬 타이틀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음성인식기술을 적용, 영어학습의 핵심인 말하기와 듣기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음성을 통해 학습을 진행해야 하고 또 사용자가 말하는 영어문장을 인식해 발음과 문장의 정확도를 즉시 평가해주기 때문에 대학생 등 영어회화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출시돼 교보문고, 예스24 등의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8월부터는 일본, 대만 등으로도 수출될 예정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