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 산전부/이투에스 가로등안정기>
안정기전문업체인 이투에스(대표 백동수)는 폭우, 홍수로 인한 가로등 침수시 감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로등용 압전안정기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가로등 안정기는 거리에 설치된 가로등(고압 나트륨 등)을 점등하는 핵심부품인데 이투에스가 개발한 신제품은 자사 가로등용 압전안정기가 자체 보호회로를 장착하고 있어 폭우로 인한 가로등 누전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전류를 차단, 인근 보행자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또 기존 자기식 안정기에 비해서 크기를 절반으로 소형화시킨 제품이기 때문에 가로등 상단부에도 간단히 설치해 침수위험을 근본적으로 배제할 수 있으며 전력효율도 25%나 향상됐다.
이투에스측은 현재 서울시가 폭우로 인한 감전사고예방을 위해 가로등 안정기의 설치높이를 1.5m 이상으로 개정함에 따라 자사 안정기제품의 대량보급이 예상되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제품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