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젊은 연령층에 이어 중장년 고객을 겨냥한 전용카드 상품이 출시돼 신용카드 상품경쟁이 나이와 성별에 구분없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비은행계 최대 카드사인 LG캐피탈(대표 이헌출, http://www.lgcapital.com)은 23일부터 중장년층 고객 특성에 맞는 ‘LG 에이스카드’를 업계 처음으로 출시하고 기존 ‘레이드카드’에 이어 자사 주력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에이스카드는 건강/보험·레저/출장여행 등 기성세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전국 15개 종합병원에서 종합검진시 특별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골프 관련 할인혜택과 국내외 여행상품 할인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밖에 승용차 이용이 많은 중장년층을 위해 △사고현장 렌터카 무료 서비스 △LG정유 리터당 15원 적립 △자동차 경정비 10% 할인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