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체 및 바이오 벤처업체들이 공동출자하는 바이오 B2B업체가 연내 설립된다.
20일 한국생물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바이오 B2B를 위한 업체 연합의 컨소시엄을 조직, 생물산업 업종 중 시장성과 경제성이 높은 생물의약 및 생물화학산업을 대상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바이오 B2B업체를 설립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생물산업협회 관계자는 “산업자원부의 B2B 전자상거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0일 열린 산자부 추진단 회의에서 기존 11개 업종 외에 생물산업이 12번째로 추가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생물산업협회는 사업방안을 확정한 후 이달중 통합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생물의약과 생물화학 관련업체들의 경영효율 제고를 위한 바이오 B2B 구성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바이오 관련 B2B업체가 설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바이오 관련제품 및 서비스 거래에 대한 수수료를 수익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