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유망산업인 환경 전문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환경신기술창업보육센터’가 23일 개소한다.
국립환경연구원은 환경산업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불광동 옛 국립환경연구원 부지에 신기술창업보육센터를 개설하고 바이오필터 기술 전문업체인 카보텍 등 7개 기업을 우선 입주시켰다고 밝혔다. 입주기업들은 환경연구원의 시설·장비·전문연구인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연구원의 정보제공 및 기술자문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육센터에 전문 관리자가 상주, 벤처 창업에 따른 특허출원·투자유치·제품전시회 등을 돕기로 했다. 환경연구원은 다음달 중 5개 전문업체를 추가 선정해 입주시킬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