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 전문개발업체인 상진컴퍼넌트(대표 권성조)는 핸즈프리에 고유한 ID를 부여해 도청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디지털무선 핸즈프리(모델명 Ear-sense)를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12가지 채널의 자동변경 기능을 내장한 이 제품은 반경 10m 이내에서 통화가 가능하며 특히 주파수 조정을 통해 타인의 통화 내용을 도청하는 행위를 방지할 수 있도록 생산된 것이 특징이다.
이어센스는 음성신호를 디지털신호로 변환한 뒤 다시 음성신호로 재생하는 방식으로 작동되며 현재 미국, 일본 등의 바이어들과 수출협상이 진행중이라고 상진컴퍼넌트는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번 핸즈프리 출시에 이어 오는 10월 블루투스를 이용한 디지털무선 스테레오를 개발할 계획이다. 문의 (031)479―4060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