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교육업계 최고경영자들의 친목도모 성격이 강한 ‘사이버교육협의회’가 회원사 기반의 정식 민간단체로 거듭난다.
고려정보테크·엔에스아이·에이앤에스·크레듀 등 20여개 사이버교육업체 최고경영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기존 사이버교육협의회를 업계를 대표하는 정식단체로 재출범시키기로 의견일치를 봤다.
이 모임에 참석한 김달문 고려정보테크 사장은 “참석자들이 업계의 요구사항을 결집하고 바람직한 여론 형성을 위해서는 정식기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사이버교육협의회를 업계 대표기구로서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교육협의회는 내달 말까지 재출범을 위한 실무작업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재출범하는 사이버교육협의회의 회원사 확대를 위해 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 분야 업체들에도 문호를 확대키로 하고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또 사이버교육협의회를 통해 기존 사이버교육 관련 학회 및 협의회 등과 유기적 협조 관계를 맺고 각종 학술발표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해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