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나로통신 신윤식 사장(오른쪽)과 PAG코리아 이동명 사장이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진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코리아(PAG코리아·대표 이동명)와 사이버딜러십 계약을 맺고 온라인 자동차 판매사업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350만 가입자를 보유한 대형포털 ‘하나넷(http://www.hananet.net)’을 소유하고 있는 하나로통신과 대표적인 수입차 판매업체인 PAG코리아의 이번 사이버딜러십 계약 체결은 향후 유통시장에 대한 대형포털의 성공적인 공략여부를 가늠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나로통신은 이용자들이 볼보, 재규어 등의 명차를 온라인상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멀티포털 ‘하나넷’에 ‘오토몰(http://shopping.hananet.net)’을 운영, 3D 멀티미디어 동영상과 가상현실(VR) 등의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자동차 구매에 관한 모든 활동을 인터넷에서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하나로통신은 또 △명차시승기·카디자인·충돌비교 테스트 등 고객이 선택한 차종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자동차 인터넷 방송’을 운영하고 △세계 명차 및 국내 각 차종에 대한 CF까지 모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양질의 콘텐츠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은 이번 사이버딜러십 계약 체결을 기념해 ‘하나넷’을 통해 볼보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고 1000만원의 할인혜택 및 골프용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현대·기아·대우 등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와도 계약 체결을 추진, 온라인 자동차 판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