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상공회의소(회장 김상실) 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내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합물류정보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최근 정보망 구축을 위한 ‘마산물류정보DB’ 구축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산상의 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이와 관련, 최근 물류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자로 마산 정보통신업체 TOPGOODS를 선정, DB 구축작업에 들어갔으며 오는 2002년12월까지 항만·육상·항공·생활물류 등 마산지역 5개 물류정보망을 통해 실시간 물류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마산물류정보 DB 구축사업은 1단계로 항만물류정보망이 완성될 오는 10월께 지역 종합물류정보 사이트인 마산물류정보 사이트(http://www.masanlogis.com)를 개설, 수출입업자에게 운송·보관·하역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2단계는 내년 8월 말까지 항공·육상 물류정보망을 구축하고 3단계로 내년 12월까지 생활물류 및 유통정보망을 구축해 마산지역 종합물류정보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마산상의 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1단계 항만물류정보 DB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최근 마산상의 교육장에서 항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물류 정보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구축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마산물류정보 DB는 마산항의 항만·해상운송정보를 중심으로 항공 및 내륙운송으로 이어지는 운송정보, 물류시설 및 보관·하역정보 등 종합물류정보망으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마산물류정보 DB는 업종별 컨테이너 물동량 등 수출입 동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마산지역 중심의 통합물류정보망으로 전자상거래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