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IT교육센터(http://www.woosongit.com)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학의 학점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 오는 8월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는 우송학원에서 운영중인 우송대학교와 우송공업대, 우송정보대 등 3개 대학의 전산관련 학과 학생 25명을 선발, 한 학기 5개월 과정의 웹과 자바 프로그램 과정을 이 학생들에게 교육하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초에서부터 고급과정 전반에 걸친 학습과정으로 국제공인자격증 대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 과정을 담았으며 현장실무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최근 시사영어사 및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인성정보 등과의 기관과 제휴를 체결한 센터는 이들 기관에서 보유한 우수강사 및 교육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 교육과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중인 인도의 IT전문인력 교육기관인 NIIT(National Industry of India Technology) 및 APTECH와도 제휴 체결이 이뤄지면 더 좋은 교육과정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배출되는 우수 인력을 휴먼피아·이피플컨설팅 등 헤드헌터와 프라임시큐어, e-TAC 등 벤처기업에 직간접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우 교수는 “이번 교육과정 개설은 기존 학부의 전산과 커리큘럼과 차별화되는 실무형 커리큘럼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이번 과정 개설을 계기로 내년에는 전 학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