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계 무료 정보화교육이 지역 중소기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청장 박양우)은 다음달 31일까지 계명문화대학 등 지역 8개 대학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교육에 중소기업인들의 참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난 2일부터 대구·경북 8개 대학에서 중소·벤처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정보화교육에는 지난 23일 현재 54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중소기업 재직자의 정보화 마인드 제고 및 재직자의 IT인력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야간교육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중소기업의 부담없이 전액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DB 실용화, 인터넷 정보검색, 홈페이지 및 쇼핑몰 구축, 컴퓨터 활용,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단계별로 구성,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경북중기청은 올해 말부터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수시로 받을 수 있도록 연중 교육지원체제를 구축하고, 교육방식도 주문식 및 사이버 교육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