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통신 충북본부는 25일 충북 괴산군 장연북기국사에서 도내 읍면 소재지 ADSL 시설 구축 완료에 따른 기념식을 가졌다. 가운데가 이홍구 충북본부장.
한국통신 충북본부(본부장 이홍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내 읍면 소재지 전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ADSL) 시설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한국통신 장연북기국사에서 ‘도내 읍면소재지 ADSL 보급 기념식’을 가진 한통 충북본부는 이로써 지난해 2월 청주지역에 200회선의 ADSL 개통 이후 1년6개월만에 도내 3개시 103개 읍면지역에 총 11만5000회선의 ADSL 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한통 충북본부는 이번 ADSL 시설 구축에 따라 ADSL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도농간 정보화 격차 조기 해소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홍구 본부장은 “충북도 및 각급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ADSL 보급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 각종 소프트웨어나 콘텐츠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 지역 정보화 수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