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서비스 업체 코코넛(대표 조석일 http://www.coconut.co.kr)은 미디어 플레이어 기반으로 제공되는 각종 영상, 음악 유료 서비스에 불법적인 접근을 막아주는 ‘코코넛블록앤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파일의 위치(URL)가 쉽게 노출됨으로써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비인가 사용자가 불법적으로 파일에 접근해 무단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차단해준다. 이에따라 청소년이 유료 성인 사이트에 인증 절차 없이 접속해 콘텐츠를 불법적으로 복제 및 배포하는 행위를 방지할 수 있으며 돈을 한번만 내고 여러 사람이 무단으로 유료 정보를 수차례 사용하는 것도 막아준다.
코코넛블록앤플레이는 서비스 이용가격이 서버대수에 따라 서버 대당 월 5∼20만원 정도로 콘텐츠 보안을 위한 사전 진단과 구축·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소프트웨어 임대 방식으로 제공돼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불법 사용자가 차단되면 네트워크 사용량이 현저히 줄어들어 네트워크와 시스템 원가절감의 효과를 올릴 수 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