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은 교육학술분야 종합정보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중 교육학술종합정보센터 정보화전략계획(ISP)을 확정해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학술정보원은 최근 소프트웨어 및 SI업체를 대상으로 종합정보센터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수립 사업설명회를 갖고 다음달중 입찰제안서를 접수하는 대로 사업자 선정작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되는 사업자는 교육·학술분야 종합정보센터 구축의 마스터플랜인 ‘학술분야 종합정보센터 추진계획(안)’을 마련하게 된다.
교육학술정보원이 구축할 예정인 교육학술종합정보센터는 교육학술정보원·대학·학회·연구소·도서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한국학술진흥재단·16개 시도교육청·초중등학교·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한국직업능률개발원·EBS교육방송·주요 민간업체 등의 네트워크와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해 원스톱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국가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에 학술정보원이 발주한 ISP사업은 △교육학술분야 지식정보자원 생산 및 보유기관 업무분석(KERIS, 교육정보 및 학술연구정보 유관기관, 생산기관 등의 지식정보자원 보유현황, 디지털화 및 관리현황, 유통현황, 연도별 자료증가량 등 조사분석) △현행 시스템 분석, 진단, 평가 후 메타데이터 레지스트리 구축 및 통합검색시스템 구현방안 도출 △해외 교육학술분야 종합정보센터 사례조사 및 벤치마킹 등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이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교육학술분야 종합정보센터의 목표 및 비전을 구체화하고 교육학술분야 지식정보자원 통합검색시스템 구현 및 메타데이터 레지스트리 DB구축을 통해 국내외 교육학술정보를 포괄하는 통합검색 및 콘텐츠 제공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 교육학술분야 종합정보센터의 구축·운영방안을 비롯, 교육학술정보 메타데이터 레지스트리 구축 및 관리방안 수립, 국가지식정보검색시스템 및 관련 시스템과의 효율적 연계방안, 교육학술정보 통합검색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