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장비 전문 업체인 기산텔레콤(대표 박병기 http://www.kisantel.co.kr)은 HDR와 더불어 음성데이터통합(VoIP) 사업을 올해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산텔레콤 VoIP사업은 IP전화기, 기업용 VoIP 게이트웨이 등 가입자 솔루션과 소프트스위치, 게이트키퍼, EMS(Element Management System) 등 사업자용 솔루션이 중심이다.
사업자용 VoIP 솔루션은 H.323 기반의 게이트웨이(KissGate-C)와 게이트키퍼(Kiss-GK)가 있으며 이 외에도 All-IP 기반에서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MGCP 기반의 소프트스위치 프로토타입(Kiss-SoftX)을 최근 발표했다.
H.323 기반의 게이트웨이 및 게이트키퍼는 일반 전화망 및 인터넷 전용망을 포함한 패킷 망과 PC의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한다.
Phone-to-Phone, Phone-to-PC, PC-to Phone 형태의 음성 서비스를 기존의 데이터 서비스에 통합한다. ISDN PRI, R2, SS7 등의 통신망 접속 인터페이스와 H.323, IETF 표준인 MGCP 프로토콜을 동시에 지원한다.
기산텔레콤은 오는 9월까지 가입자 인증, 과금, SS7 인터페이스 등과 같은 연동 기능을 포함한 소프트스위치 시범서비스용 버전을 출시하고 향후 H.323·MEGACO·SIP 등 인터넷 패킷 교환망의 다양한 인터페이스 프로토콜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