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석영용기인 쿼츠웨어를 생산하는 원익(대표 이용한 http://www.wonik.com)은 반도체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209억원)에 비해 60% 이상 증가한 3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반도체 불황에도 매출이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이 회사의 주력사업인 쿼츠웨어가 반도체경기보다 생산량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으로 소자업체들이 생산량은 줄이지 않은 상반기에 매출확대가 가능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소자업체들이 감산을 고려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매출감소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구준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