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고 있는 게임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해 보는 특별기획 다큐멘터리가 선보인다.
경인방송 iTV는 28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이제는 게임이다’라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편성, 방영한다.
28일 제1부 ‘세계의 게임쇼, E3 2001을 가다’에서는 지난 5월 미국 LA에서 열린 E3쇼의 핫이슈와 한국관에 참가한 국내업체들의 활동상을 생생한 화면을 통해 보여주고 다음달 4일 제2부 ‘오락을 넘어 산업으로’에서는 미국 게임산업 현황을 집중 조명해 보여준다.
특히 미국에서 게임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 및 고용효과를 점검해 보고 소니와 닌텐도가 장악하고 있는 X박스시장에 왜 마이크로소프트가 진입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한국게임시장의 가능성과 문제점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다음달 11일 방영되는 제3부 ‘게임 코리아’에서는 하부구조는 튼튼하지만 불법복제물이 범람하고 있는 유통구조와 취약한 마케팅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게임강국을 향한 대책과 방안 등을 제시한다.
<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