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인 드림위저드(대표 최창구)는 최근 일본의 팔스모(대표 가다오카 히로시)사로부터 2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일본의 팔스모사는 게임기에 들어가는 펄스모터를 생산하는 게임관련 회사로 10여개의 관련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드림위저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펄스모사와 온라인 캐릭터 창조시스템과 pc게임 등을 공동 개발하는 등 한일 양국을 겨냥한 다양한 게임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온라인 게임 ‘환타지 월드’를 개발, 오는 8월부터 베타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다.
‘환타지월드’는 캐릭터 육성과 전투 요소를 적절히 조화한 온라인 게임이며 특히 최대 5명의 캐릭터를 채택해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드림위저드는 향후 이동통신 단말기나 PDA로 ‘환타지월드’의 캐릭터를 다운로드해 육성할 수 있도록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드림위저드의 최창구 사장은 “환타지 월드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일본, 대만 등지의 업체와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