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벤처기업 에이로직스(대표 김주덕 http://www.alogics.co.kr)는 DVR 전용 화면 분할 주문형반도체(ASIC) 3종(AQ-414/424/428)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DVR에서 화면표시를 TV출력방식뿐만 아니라 PC용 모니터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순차주사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사용자의 선택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AQ-424/428는 출력단자가 2개가 준비돼 있어 모니터로 화면출력과 녹화용 출력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됐고 non PC형 DVR 개발을 위해 카메라 입력을 모니터 화면에 출력, 영상을 저장하는 동시에 녹화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트리플렉스 기능을 지원한다.
에이로직스는 이 제품을 내달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할 것이며, 보안시스템용 ASIC 제품판매를 통해 올해 약 20억원, 2002년에는 6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주덕 사장은 “지난해말 16채널 실시간 화면분할 ASIC 제품을 첫 개발한 이후 지속적으로 품목을 다각화해왔으며 쿼드, 멀티플렉서, DVR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