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증권가를 중심으로 나돌았던 감자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26일 증권거래소의 감자설에 대한 조회공시요구에 대해 박종섭 사장 명의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의 답변은 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가 발동된 지 30여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일반적인 조회공시요구의 답변에 비해 이례적으로 신속한 것이었다.
하이닉스반도체 관계자는 “최근 주가하락폭이 커지자 하이닉스반도체를 둘러싼 갖가지 루머가 횡행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루머보다는 회사측이 발표하는 내용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