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가 고객관계관리(CRM)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이의 일환으로 이달 초 조직개편과 함께 고객사업본부 솔루션사업부를 신설하고 CRM 전담인원을 배치했다.
MS는 이와 함께 윈도2000, SQL2000, 커머스서버, 콘텐츠관리서버 등 닷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개발하는 국산 CRM회사에 기술과 마케팅, 영업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위세아이텍, 공영DB마케팅, 프리즘엠아이텍, 씨앤엠테크놀러지, 이지시스템, 씨씨미디어, CJ드림소프트와 제휴를 맺고 공동영업활동에 들어갔다.
MS의 한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라며 “분석CRM, 세일즈, 마케팅, 서비스 등 분야별로 3∼4개사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S는 앞으로 전 업종을 대상으로 CRM 영업에 나설 계획이며 추후에는 금융, 유통 등 산업별로 파트너를 세분화해 수요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