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서비스 경쟁속에 가입자 증가세

인도의 휴대폰 가입자수는 지난 2001년 한달동안 200,600명이 증가될 정도로 급격히 늘어났다. 공식 통계치에 의하면 인도내의 휴대폰 가입자 수는 2001년 6월말 현재 총 4,077,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이즈음의 증가 추세가 앞서보다 더 높은 퍼센트를 기록함에 있다.

또 다른 특징은 Bharti와 Stering사의 신규 가입자수가 증가함과 달리, 정부가 주도하는 MTNL의 신규 가입자는 매우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 그 증가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이제 휴대폰 서비스업자간의 서비스 경쟁으로, 국영 기업의 틀을 아직 벗지 못하고 있는 MTNL로서는 가입자의 선택 이동이 불가피한 것으로 여겨진다.

뭄바이의 MTNL의 가입자는 6월 한달간 8,000명에 지나지 않으나, Bharti는 12,000명의 신규 가입자를 기록했다.

인도 도시별 가입자 증가세도 그 양상이 다르다.

증가세가 두드러진 도시는 뭄바이, 첸나이, 델리를 중심으로 한 A그룹 주(마하슈트라,구자라트, 안드라프라데쉬, 카르나타카, 타밀나두), 뒤를 있는 B그룹으로는 케랄라, 펀잡, 하리야나, 우타프라데쉬 그리고 라자스탄지역이다.

<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