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대학생들이 해외 현지의 우수 IT교육기관에서 IT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 2차 해외 우수 IT교육기관 파견·연수 지원사업’을 30일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20명을 선발한데 이어 이뤄지는 것으로 44억5000만원을 투입해 880여명의 대학생들이 해외 우수 IT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비용이 지원된다.
선발되는 대학생들은 인도 Aptech, NIIT 등 세계 최고 수준의 IT교육기관에서 최소 6개월 이상 교육받게 되며 교육비 및 체류비 등을 포함한 금액의 50%(1인당 500만원 한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학생 선발은 국내 2년제 이상 대학 중에서 세계 우수 IT교육기관과 협약을 맺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게 된다. 다만 영어 교육 이수 가능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정통부는 해외 우수 IT 파견·연수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기를 희망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수시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http://www.kipa.or.kr)를 통해 관련 신청서류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