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인스트루먼트코리아(TI코리아·대표 손영석)는 지난 3월부터 협력업체인 에디텍(구 서일DSP)과 공동 운영하고 있는 TI DSP 트레이닝센터에서 하반기부터는 겨울방학 특강 등을 마련하고 수강인원도 550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하는 등 DSP 트레이닝 중장기 운영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TI는 학교수업 때문에 강의를 받지 못하는 대학생들을 고려해 겨울방학 특강을 개설해 수강료 인하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또 상반기 교육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집중됐던 C6000 디자인 교육을 1회 증설하는 한편, 다음달 24일 DSP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C5402 DSP 워크숍도 마련했다.
특히 강의수준을 올리기 위해 올해 말까지 전담 전문강사를 확보하고 3개월 과정의 장기교육과정 개설, 대학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응용기술 워크숍을 강화할 계획이다.
DSP 전문개발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개설된 TI DSP 트레이닝센터는 지난 상반기 과정을 통해 총 2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손영석 사장은 “그동안 업계에서 DSP를 이용한 시스템 개발기술에 대해 더욱 강도 높은 교육을 요구했으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교육과정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수립한 중장기 교육계획 아래 3개월·6개월 동안의 DSP 전문교육과정으로 발전시켜 수료 후 TI DSP 연구인증서를 발급하는 계획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