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큰 폭의 반등에 성공, 5일만에 540선을 회복했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91포인트 오른 541.13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지수 반등은 심리적 요인으로 지수가 500선 근처까지 급락하면서 저가메리트가 생긴 데다 전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1억원과 26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들은 54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물량을 소화해냈다. 거래량은 3억9595만주, 거래대금은 1조3222억원에 달했다.
<코스닥>
나스닥지수의 2000선 회복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전날보다 2.22포인트 상승한 67.4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논리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미국 반도체지수의 급등으로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이 돋보였다. 외국인들은 23억원어치를 순매수해 8일만에 매수우위로 반전했고 개인도 1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기관들만 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5235만주, 거래대금은 1조2619억원으로 5일만에 시가총액 40조원대를 회복했다.
<제3시장>
이틀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3일 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다. 장초반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 일부 코스닥 테마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견고하게 유지하다 결국 소폭의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극도의 거래부진 양상이 다소 해소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수정주가평균은 0.99% 오른 1만1557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5만주 증가한 49만주, 거래대금은 4000만원 증가한 1억6500만원이었다. 140개 거래종목 중 상승 36개 종목, 하락 30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63개에 달했다. 이날 거래에서는 내달중 코스닥 등록 계획을 밝힌 소프트랜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