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지원과 정보화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30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 130개 초등학교 전산실에서 결식아동 5000명을 대상으로 ‘2001 SK텔레콤 사랑의 교실’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랑의 교실에서는 결식아동에게 방학중 가장 시급한 문제인 급식지원과 함께 정보화 교육이 함께 진행돼 결식아동이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SK텔레콤 관계자는 말했다.
정보화 교육은 컴퓨터 기본이론, 인터넷 검색, e메일 사용법의 내용으로 이뤄지며 하루 2시간씩 14일간 실시된다.
SK텔레콤 표문수 사장은 “이번 행사는 급식비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아동들이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고 원만한 학교생활을 통해 건전한 사회성원으로 자라가도록 돕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향후 지속적으로 결식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2개 급식단체의 도움을 받아 사랑의 교실 수료생에게 저녁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