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온라인 상거래는 아직 초보 단계. 그러나 인터넷에 대한 인식과 접속률 증가로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다.
여러 업체가 온라인 거래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전선에 뛰어든 업체는 얼마 되지 않고 나머지는 적당한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십억 인구, PC 소지자는 불과 5백만, 그 중 인터넷 가입자는 200만이 조금 넘는 실정이지만, 2003년 말경에는 인터넷 사용자 수가 1천 5백만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대역폭 향상으로 인터넷 접속이 용이해지면 많은 업체들이 전자 상거래 시장에 뛰어들 것이다.
현재 대다수가 전화 모뎀으로 인터넷 접속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화 보급도 또한 100명당 2.5대에 불과하여 인터넷 확산을 방해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거래의 미래 전망은 밝다며 향후 6개월 동안 인터넷 사용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국내 농산물 연간 거래액은 약 3천 280만 달러로 추정된다.
한 예로, 지난 1월 온라인 거래를 시작한 Agribuzz은 지금까지 해외에서 3백 50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회원들은 Agribuzz의 플랫포옴에서 향료, 설탕, 쌀, 땅콩 등의 상품을 실시간 경매와 흥정을 할 수 있다. 5천여 톤의 설탕이 웹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으로 웹 거래 시스템은 그 중요성을 더하게 될 것이다.”라고 e-Commodities 관계자는 말했다.
그러나, 온라인 시대에 돌입하였지만 아직은 제반 여건들이 뒷받침되어 있지 못하며, 업자들 스스로도 웹 거래 기반이 구축되어 있지 않다. 또한 인터넷 업체들과 거래자들은 역시 상품의 질이나, 지불 오류, 바이어에 대한 신뢰 등등... 이러한 문제들이 전자 상거래 활성화의 걸림돌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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