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 PC게임 ‘하얀마음백구’가 홍콩 및 대만에 이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게임배급업체인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중국 게임전문 컨설팅업체인 천광일신(대표 최갑식)을 통해 ‘하얀마음백구’를 중국에 수출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광일신은 ‘하얀마음백구’의 중국 내 판권을 확보, PC방이나 일반인을 상대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은 “이번 수출을 통해 2만달러 가량의 로열티 수입이 예상된다”며 “향후 일본·유럽·미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얀마음백구는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된 이후 9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지난 4월 홍콩과 대만에 수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다음달 4일부터 사흘간 진도 청소년수련관에서 하얀마음백구 게임캠프 및 게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