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코리아(대표 가종현 http://www.lycos.co.kr)가 31일 서비스 개시 2주년을 맞아 콘텐츠·검색·모바일·전자상거래·커뮤니티 등 전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사이트 개편을 단행했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이번 개편을 계기로 연내에 브랜드 인지도와 페이지뷰 및 리치율 등 3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사이트로 거듭남으로써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계획이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이를 위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TV·영화·게임·만화·뮤직 등 5개 채널로 재편,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TV채널에는 플래시 전문 콘텐츠와 동영상 게시판 및 최근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신해철 방송과 개인방송 서비스 등 다른 포털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검색서비스도 대폭 강화, 매주 2500만 웹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특정 키워드를 담고 있는 모든 웹문서를 검색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문서검색 및 플래시 검색기능도 새로 추가했다.
주요 키워드에 대해서는 웹에디터들이 선정한 주요 이슈를 별도로 제공하는 ‘웹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련 웹페이지 주소만을 알려주는 차원에서 탈피, 해당 검색어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보여준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이밖에 이번 개편에서 모바일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거나 유무선 인터넷을 연동시키는 등 무선포털 분야도 대폭 강화했다.
한편 가종현 사장은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엔터테인먼트를 대표 주자로 내세워 올해안에 라이코스코리아를 최고의 인터넷 사이트로 육성, 네티즌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광고와 전자상거래 및 프리미엄 서비스 등의 수익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