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인 다산씨앤드아이(대표 오희범 http://www.dasancni.co.kr)는 LED 사업을 위해 미국에 설립한 현지법인 ‘오리올’이 옥내외 사인보드 제조 업체인 보카플레셔와 첫 LED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다산씨앤드아이는 첫 수주 규모가 녹색, 청색, 흰색 LED 각 25만개씩이라고 말하고 보카플레셔가 디즈니랜드의 옥외 전광판을 LED제품으로 교체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만 최대 연간 7000만개, 3000만달러 규모로까지 공급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산씨앤드아이는 미국의 텔레다인으로부터 50만개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덱트로닉스, 겔코어, 컬러 키넥틱스 등 미국의 LED 관련업체와 대만의 라이트온, 에버라이트, 홍콩의 코트코 등으로부터 구매요청을 받고 있어 내년 6월까지 5300만달러의 매출달성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