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김정만 http://www.lgis.co.kr)은 교차로의 교통신호 위반차량을 단속할 수 있는 첨단 영상감지식 신호위반카메라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무인카메라는 과속차량 및 버스 전용차선 위반차량의 단속기능 이외에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각종 신호위반은 물론 차선위반,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등을 구분, 단속할 수 있다.
LG산전은 자사의 영상감지식 신호위반카메라가 지난달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 시행한 ‘신호위반 단속시스템 성능시험’에 합격했으며 올해 경찰청이 발주하는 150대 분량의 신호위반카메라망 구축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상감지식 신호위반카메라는 신호위반차량의 촬영에서 벌금고지서 발부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기존 루프식 과속카메라보다 기술적으로 진보한 차세대 교통단속장비이며 앞으로 미국·중국에 대한 해외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LG산전측은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