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콤과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공동 서베이에 따르면, 향후 5년내로 인도 전자상거래의 규모가 10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한다. 즉 2000년 40억-42억 달러에서 2005년에는 410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십억에 달하는 인구를 감안할 때, 무엇보다 자동차와 소비상품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전자상거래의 충분한 혜택을 누리려면 모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라고 나스콤 의장 필로츠 반드레발라는 말했다.
대부분 회사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온라인화되는 추세이므로 2005년경에는 인도 전자상거래의 대부분이 B2B 중심이 될 것이다.
향후 인도 전자상거래 성장은 가격인하에 따른 국내 PC 판매 증가와 인터넷 보급 확산에 달려 있다. 2001년 3월 약 2백만 대에 달하는 PC 판매와 더불어, PC시장 성장률은 30%을 기록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현재 3백만에서 2년내로 1천 5백만으로 늘어날 것이다.
인도의 수출 주요 대상국인 미국의 경기가 침체기에 있지만, 나스콤은 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2002년 3월 소프트웨어 수출이 40-45% 늘어날 것이며, 올 수출액 또한 85-9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그는 호언장담했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수출에 있어 미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62%, 유럽은 24%로, 인도 기업들은 이러한 대미 수출 의존형에서 탈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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