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조충휘)는 PL코리아와 공동으로 일본 업체들의 PL대응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9월 중전기기 PL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일 벤치마킹연수단을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연수단은 오는 9월 25일부터 5일간 구주전력·TOTO·남해전설·정흥전기(SEIKO)·구주전공 등 일본 업체 공장을 방문하고 PL구축시스템 현황에 대한 기술 습득과 일본 기업의 PL대응 활동방안 및 제품안전 활동교육을 받게 된다.
진흥회 측은 내년 7월부터 PL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효율적·체계적 대응을 위해 중전기기 PL관리사 양성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해왔으나 국내에서는 PL체계를 갖춘 기업을 통한 현장학습이 어려워 일본 기업을 통한 벤치마킹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