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털 전문업체인 대구소프트웨어 입주업체 띵호아(대표 김부현)는 국내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한 멀티미디어 중국어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판매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띵호아 어린이 중국어 학습 프로그램은 8개의 CD롬 타이틀로 제작, 오프라인 교재와 함께 출시됐으며, CD에는 재미있는 동화와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존 테이프 교재의 주입식 학습이 아닌 학습과정이 애니메이션과 게임, 노래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듯 흥미롭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띵호아는 입문편(시리즈 1, 2), 발음편(시리즈 3), 회화편(시리즈 4, 5), 동화편(시리즈 6, 7, 8) 등 총 8개 시리즈 중 제작이 완료된 입문편 시리즈 1편을 쓰기와 문제풀이를 할 수 있는 학습노트와 함께 내놓았다. 이 회사는 앞으로 방문교사를 채용, 방문학습과 인터넷 중국어 학습을 병행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띵호아는 또 현재 오프라인 방문교육업체와도 마케팅 제휴를 추진중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