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G4C통합인증서버용 미들웨어로 선정

 국산 TP모니터인 티맥스가 행정자치부 전자정부 관련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민등록확인시스템(G4C 통합인증서버)용 미들웨어로 선정됐다.

 티맥스소프트(대표 박희순)는 최근 자사의 티맥스가 행자부에서 추진하는 주민등록확인시스템의 기본 미들웨어 플랫폼으로 채택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는 SI사업자는 미들웨어 사양으로 무조건 티맥스를 채택해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티맥스 3.1 서버 및 클라이언트용 모듈로 주민등록확인시스템의 성능향상 및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적용된다. 티맥스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G4C분야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보고 앞으로 G4C 프로젝트 공략에 총력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10억2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주민등록확인시스템 프로젝트는 주민등록 전산자료 공동활용, 주민등록증·번호 진위확인 인터넷 서비스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이 시스템은 앞으로 G4C의 통합인증서버 역할을 하게 된다. SI 주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마감은 17일이며 현재 데이콤ST, 포스데이타, 쌍용정보통신 등 5∼6개 업체가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