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일본 리코사와 디지털복사기의 공동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며 2200원 오른 3만9300원으로 마감. 회사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이 작년동기대비 0.6% 감소한 1537억원, 영업이익은 19.5% 감소한 210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그리 좋지 않지만 최근 시장에서 안정적인 중견 가치주라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하며 주가가 강세라는 평가다.
◇영흥텔레콤=인수합병(M&A) 재료가 노출되며 주가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는 증시의 격언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 당분간 재료노출에 따른 차익실현을 노리는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는 전망. 7일 장마감후 최종언 영흥텔레콤 회장은 보유지분 18만1440주(39.70%) 중 14만4317주(18.30%)를 장외에서 매각했다고 신고했다.
◇파인디앤씨=올 상반기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며 주가는 전일보다 7.87% 상승한 7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9만7000여주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올 상반기 매출과 경상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6.5%, 116.4% 증가한 95억원과 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