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기기 전문업체인 폴리네트정보기술(대표 박휘근)은 최근 퀵타임 기반의 비디오 압축 코덱인 ‘폴리네트스트리머’와 지능형 비디오 스트리밍 서버 소프트웨어 ‘갈라파고스’를 개발, 이달 중순부터 시장공급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폴리네트스트리머’는 최근 MPEG-4 표준 애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된 퀵타임과 호환되는 압축기술로 영상데이터를 최대 400분의 1까지 압축하고도 원본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 인터넷상에서 일반 TV 수준의 고화질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또 비디오 압축 코덱을 네트워크상에서 최적화해 스트리밍할 수 있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버인 ‘갈라파고스’를 선보였다.
갈라파고스는 윈도NT 및 2000, 리눅스, BSD 유닉스, 솔라리스 서버 등에서 모두 작동되며 로드 밸런싱 등 별도의 네트워크 부가장치없이 서버당 1000명의 동시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박휘근 사장(32)은 “이번 솔루션 개발로 해외 소프트웨어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비디오 코덱 전문기업인 미국의 소렌슨 미디어와 리얼미디어 등에서 공동개발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02)803-5107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