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는 인도 IT 회사들이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어플리케이션을 토대로 다방면의 신상품을 출시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
가트너의 아태지역 팀장은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인도 브랜드가 강력한 입지를 구축. 앞으로는 패키지 상품보다는 고부가가치의 단일 브랜드 제품 개발에 전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수년간 국내외 유명 IT 애널리스트들은 인도 IT회사들이 서비스 제공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내지 않으면 저 비용이라는 무기만으로는 국제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인도 기업들은 제품 생산비의 80% 정도가 마케팅과 브랜딩에 소요되기 때문에 손익차가 엄청난 제품 생산업에 주력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너무 크지만, 지금이야말로 인도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브랜드를 부각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 Rolf Jester은 말했다.
”우선 인도 정부가 나스콤과 같은 산업 기구와 협력하여 제품 생산을 지원할 시드 펀딩을 시도해야 한다.”고 가트너 그룹 부회장 Baty는 말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 기업들이 생산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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