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매직랜, 독일 PC매거진 무선랜 테스트에서 1위

 삼성전기(대표 이형도 http://www.sem.samsung.co.kr)가 세계적인 IT 월간지인 PC매거진이 최근 독일서 실시한 무선LAN 제품 성능 심사 결과 자사 솔루션 ‘매직 LAN’이 11개 업체 제품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PC매거진 독일어판 주관으로 삼성전기, 시스코, 3COM, 인텔, 지멘스 등 세계 각국 11개 업체 제품 각 1∼2종을 대상으로 해 치러졌다. 심사에 참여한 삼성 액세스포인트(모델명 SWL-3300AP)와 노트북용 랜카드(SWL-2100N)는 9개 심사 항목 중 사용자의 소프트웨어 이용 및 설치 편리성 정도를 측정하는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는 등 6개 항목에서 1위, 나머지 3개 항목에서 2위를 차지해 종합 심사에서 심사위원 최고 추천제품(testsieger)으로 선정됐다.

 PC매거진은 삼성 ‘매직 LAN’에 대해 제품설명서가 정확하고 데이터 처리속도, 관리 소프트웨어, 드라이버 활동 소음 정도에서 우수하며 가격이 적정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제품이 소호 시장용으로 완벽하며 소프트웨어가 안내용 책자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고 윈도, 웹 브라우저, 텔넷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해 활용범위가 넓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기 김명호 홍보 그룹장은 “PC매거진 테스트 결과로 매직 LAN의 앞선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 지역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음으로써 유럽 시장 진출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심사를 주관한 PC 매거진은 전세계적으로 발행되고 있는 PC 및 네트워크 관련 전문 월간지로 독일어판만 월간 약 23만부가 발행되고 있는 유력지다. 이번 심사 결과는 PC매거진 독일어판 8월호에 7페이지에 걸쳐 특집으로 보도됐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