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종가매매 도입 첫날인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체 종목수의 3분의 2에 가까운 종목이 거래가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오후 3시 10분부터 30분간 진행된 시간외종가매매에서 409개 종목(전체 종목의 63.9%)에 걸쳐 총 140만주(전체거래량의 0.44%)가 거래됐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도입 첫날의 거래빈도로 볼 때 시간외종가매매에 대한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코스닥시장이 거래소시장에 비해 장마감 직전 변동성이 높아 시간외종가매매가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