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이상천)는 국내 대학 최초로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나 개인컴퓨터에 가상의 디스크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자료를 손쉽게 공유 및 저장할 수 있는 ‘인터넷 디스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터넷 디스크 서비스는 정보의 용량이 커 개인 휴대형 저장매체로 저장하기가 불편함과 하드웨어적인 손상으로 인한 정보손실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정보관리서비스다.
영남대는 대학 내 구성원은 누구나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ID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에서 기존의 파일전송프로토콜(FTP)서비스와 구별된다고 밝혔다.
인터넷 디스크 서비스를 통해 교직원의 경우 1Gb, 학생은 200MB의 인터넷 저장공간을 각각 할당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영남대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중앙 파일관리 시스템 구축과 학술, 저술 활동 및 전자행정시스템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053)810―3664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