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중국의 컴퓨터 서버 매출은 세계적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26%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데이터퀘스트가 16일 밝혔다.
데이터퀘스트는 그러나 2분기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12% 증가하는데 그쳐, 중국 서버시장의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홍콩의 2분기 서버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25% 증가해 중국과 비슷한 성장률을 보였으나 역시 전분기에 비해서는 2%의 성장에 그쳤다.
반면 이 기간 한국의 서버 매출은 1년 전에 비해서는 7%, 전분기에 비해서는 10% 감소했고 대만의 경우 1년 전에 비해서는 28%, 전분기에 비해서는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데이터퀘스트는 2분기에 컴팩이 아시아 서버시장의 21%를 점유해 1위를 기록했고 그 다음은 IBM, 휴렛패커드, 델 컴퓨터 순이었다고 덧붙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