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새로운 세상을 보고 싶니.”
올림푸스가 최근 TV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광고 카피다. 이 한마디를 통해 올림푸스는 n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서 나만의 것,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또 그것을 담아내는 디지털카메라가 필요함을 암시하고 있다.
이번 CF는 모델이 카메라 렌즈의 동그라미를 그리면 그것이 올림푸스의 ‘O’로 변하고 그 동그라미 안에 모델의 눈이 오버랩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또 올림푸스의 ‘Eye Want Olympus’는 내 ( I )가 원하고 눈 (Eye)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는다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표출하고 있다. 제작진은 시장을 움직이는 새로운 주인공, 젊은층을 타깃으로 디자인과 기술력도 강조했지만 무엇보다 감성적 요소를 충분히 가미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의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림푸스의 CF는 디지털 카메라의 활성화와 함께 제품의 새로운 타깃으로 떠오른 컴퓨터와 인터넷을 즐기는 네티즌 세대에 철저히 맞춰 기획됐다.
변화무쌍한 네티즌에게 제품을 각인시키기 위해 올림푸스는 TV CF와 함께 지면 광고·옥외광고, ‘서울 포토이매징 2001’ 참가, 코엑스몰 메가박스 등 젊은층이 많은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온오프라인 광고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올림푸스의 디지털카메라가 과연 한국 젊은층의 눈이 가장 원하는 카메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