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최근 국민들에게 고혈압 예방 교육과 홍보를 위해 ‘국민고혈압사업단(단장 강진경 연세의료원장)’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이 사업단은 심혈관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별도조직으로 설치, 전문가로 이루어진 사업팀을 구성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해 교육 및 홍보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 사업단을 통해 고혈압 예방효과가 크다고 증명된 주요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보건의료조직별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비만, 식습관, 운동습관 등 건강습관 변화를 위한 국가적 캠페인 활동도 전개하며 각 지역 보건소에서 국민들의 혈압상태를 파악해 고혈압 자가 관리능력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일반인을 위한 고혈압 관리 웹사이트도 설치·운영하며 보건소 고혈압관리 다큐공모전과 ‘심장의 날’을 제정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