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컴퓨터가 지난 2분기에 600명의 유럽 직원을 줄였다고 C넷(http://www.cnet.com)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델은 올해 전세계 직원 중 3000명 정도를 줄이려 하는데 이의 일환으로 유럽 직원 중 600명을 2분기에 해고했다.
델의 유럽·아프리카·중동아시아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폴 벨 사장은 “이번에 해고된 대부분의 유럽 직원은 주로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라고 밝히며 “이들이 자발적인 해고 프로그램을 무리없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벨 사장은 “4분기 특수가 기다리고 있고 PC경기가 내년 상반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여 이 지역에서 더 이상의 감원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