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대표 이윤재 http://www.zinus.com)은 기기용 전선 및 전원코드 전문회사 한국케이디케이(대표 하연수 http://www.kkdk.co.kr)와 멀티탭 및 이동식 파워코드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미국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디케이는 기초 디자인 및 생산을, 지누스는 제품디자인 공동 개발 및 미국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지누스는 미국 멀티탭시장이 99년 13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며(자료 World Information Technologies) 이 중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일반 가정 및 사무실용 시장은 2004년까지 연평균 8.9%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동식 파워코드는 옥외활동의 증가로 지속적인 수요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지누스 광통신사업본부 김광호 사장은 “지누스는 월마트·K마트 등 기존 판매선을 이용해 매출증대와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며 “미국 멀티탭 및 파워코드 시장에는 이렇다할 시장선도업체가 없어 미국시장 공략에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