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독일 프라운호퍼 컴퓨터그래픽스 연구소와 공동 연구소 설립키로

 장상 이화여대 총장<왼쪽>은 20일 본교 회의실에서 조세 엔카르나사오 독일 프라운호퍼 컴퓨터그래픽스연구소장과 컴퓨터그래픽관련 공동연구소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독일 프라운호퍼 컴퓨터그래픽스연구소는 세계 각국의 관련분야 연구소들을 네트워킹해 INI그래픽스넷(INI-GraphicsNet Foundation)이라는 범세계적인 연구네트워크를 설립, 현재 미국·독일·포르투갈·싱가포르 등에 7개의 연구기관을 두고 있으며 이번에 우리나라에 8번째의 연구기관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이 협약에 따라 INI그래픽스넷의 새로운 멤버가 될 국제공동연구소는 이화여대와 프라운호퍼 컴퓨터그래픽스연구소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아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첨단기술의 연계를 통한 교육시스템의 강화 △세계적 수준의 학제간 및 학연산 공동연구 활성화 △국내 IT기술 수준의 향상 △개발기술의 산업현장 적용을 통한 산업발전에의 기여 △국제공동 벤처기업 설립기반 구축 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라운호퍼 컴퓨터그래픽스연구소는 독일 담스타트에 거점을 두고 있는 컴퓨터 그래픽스 및 관련분야의 세계적 연구소로 지난 1995년부터 이화여대와 공동연구 및 연구인력 교류를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