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벤처 캐피털을 축소되고 있다고 세간에 떠돌지만 돌파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올해 인도에 유입된 벤처 자금은 지난해의 7억 달러의 두배가 넘을 전망이다. 물론 실리콘 밸리의 자금 축소로 올 2/4분기의 경우 투자유치가 지난해 90억 달러의 삼분의 일로 줄어들긴 했다.
그러나 실리콘 밸리에서 동남아시아 IT기업을 위한 인도-미국 공동 네트워킹 업체의 Kanwal Rekhi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유치한 벤처 자금은, 60-70억 달러의 이스라엘이나 50억 달러가 넘는 타이완에 여전히 뒤지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했다.
Kanwal Rekhi는 Arthur-Young/Venture 매거진의 `올해의 기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 매거진 Forbes에서 선정한 세계 톱 50인 deal-maker에도 오른 인물이다.
중국 역시 정부 자금과 기타 펀딩으로 인해 벤처기금을 많이 확보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나마 인도 하이테크 산업, 특히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의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었던 것은 외국에 거주하는 인도 출신 투자가들의 기여가 컸기 때문이다.
지금은 인력 고용도 쉽고 비용도 적게 들고, 서버 구입이나 대여 가격 역시 저렴하고 자금도 완전히 고갈된 상태가 아니므로 창업의 최대 적기라고 했다. 또한, 외양이 화려한 쪽보다는 같은 테크놀로지 부문이라도 보다 전통적이고 실제적인쪽의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아주 유망한 사업이다. 마치 몇 년 전의 IT의 등장과 유사점을 많이 지니고 있다. 게다가 전문인력 고용의 법적 규제 완화로 해외 개발이 한층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그는 진단했다. 따라서 개발과 테스팅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만 하다고 한다.
"인도는 하드웨어 부문도 개방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관련된 투자 규제 조항들이 철폐된다면 광범위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하드웨어 부문은 소프트웨어 보다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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