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나스콤이 세계를 두루 돌며 일련의 IT 전시회 및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럽에서 행사 개최를 위해 현재 나스콤은 유럽 연합과 협의 중이다.
"유럽 시장에 인도 소프트웨어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올 10월 23일 런던에서 개최될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라고 나스콤 의장 필로츠 반드레발라는 말했다. 이 행사는 런던의 Financial Times와 연합으로 진행될 것이며,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도 유사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라 한다.
또한 나스콤은 미국에서 세미나와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세미나는 2002년 2월 뭄바이 나스콤 연례회의가 끝난 뒤로 기간을 잡고 있으며, 인도 및 해외 유명 IT 기업들의 CEO가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춘 500사 중 거의 150여 개 회사가 IT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아웃소싱을 위해 인도를 주시하고 있다고 반드레발라는 언론에서 피력했다. 그러나 나머지 350개 사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세계 시장에서 인도 브랜드의 이미지를 부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스콤은 인도 IT 이미지 부각을 위해 유럽, 아태지역, 미국 등 여러 나라에 지사와 지부를 두고 있다.
중국이 소프트웨어 시장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반드레발라는 "중국은 거대 내수 시장이라는 우세함을 갖고 있으므로, 인도는 IT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스콤은 최근 중국에 관한 데이터와 정보 수집에 열심이다. IT시장에서 품질과 서비스 증진은 인도 회사들의 당면과제라고 역설했다.
또한 IT회사들의 지나친 긴축 재정은 찬성하지 않는다고 그는 말했다. "상위 25위권 안의 인도 소프트웨어 회사 중 긴축재정을 펴는 회사는 없으며, 소규모 회사들은 전적으로 현지 프로젝트 수주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자금 압박으로 노동력을 감축하고 있다."그는 덧붙였다.
고급 인력 과잉 공급의 문제는 "각 교육 기관들은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학생들의 기술 향상을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향후 10년 안에 인도 수출액은 5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나스콤은 확신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대기업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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