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 앞장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우체국이 앞장섭니다!’

 부산체신청(청장 황중연)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우체국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우편영업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특화상품을 발굴하고 우체국의 물류 네트워크망을 이용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 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역 우체국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체신청은 관내 우수 특산품과 공산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우편주문판매 상품을 397종에서 최근 701종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역특화상품을 102개 품목에서 700개 품목으로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체신청이 추진하는 우체국의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은 부산·울산·경남 소재 전 우체국이 지역특화상품을 사전 발굴하고 우체국이 도시지역과 농어촌지역간에 상설판매의 장을 제공하는 형태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오는 추석에는 우체국마다 추석맞이 특별장터를 개장해 지역특화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부산체신청은 앞으로 지역특화상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하고 전국적인 우체국 물류네트워크와 연계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로 부산체신청은 지난 한해 동안 우편주문상품 84억원, 지역특화상품 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최근 5년동안 매년 30% 이상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